▶ LA 매스터 코랄 2일 시즌 피날레 공연
▶ 본보 후원‘미국의 합창음악’ 주제
‘미국의 합창음악’을 주제로 이번 시즌 마지막 콘서트를 여는 LA 매스터 코랄.
LA 매스터 코랄(음악감독 그랜트 거숀)은‘ 미국의 합창음악’ (American Songs & Spirituals)을주제로 한 이번 시즌 마지막 콘서트를 2일 오후7시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본보가 공식 후원하는 이날 제49회 시즌 피날레 공연에서 LAMC는 거숀의 지휘 아래 새무얼 바버, 찰스 아이브스, 엘리엇 카터, 애비 비티니스, 에릭 위타커, 윌리엄 도슨, 제스터 헤어스턴, 안드레 토마스, 모시스 호건 등 미국의 클래식과 흑인 영가로 유명한 작곡가들의 작품을노래한다.
특히 LAMC의 상임 작곡가인 션 커쉬너(Shawn Kirchner)의 신작‘ 플래스 연가곡’ (PlathSongs)을 세계 초연한다. 이 작품은 요절한 미국여류시인 실비아 플래스의 시들 중에서 유명한작품 7편에 곡을 붙인 노래들로 합창, 피아노,타악기(비브라폰, 드럼, 트라이앵글, 튜블라벨)가어우러진 25분짜리 작품이다.
커쉬너는 “플래스의 시가 가진 폭넓은 복합성을 살린 멜로디와 하모니가 다면적으로 어우러진 작품”이라고 설명하고 자신의 음악세계를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이 신곡을 매스터 코랄청중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돼 너무 기쁘다고말했다.
또 이날 연주되는 에릭 위타커의 ‘3개의 믿음의 노래’ (Three Songs of Faith)는 노던 애리조나 대학 음대 100주년 기념으로 1999년 작곡된 것으로 유명시인 커밍스(e.e. cummings)의시 3편을 텍스트로 지어진 작품이다. 이 외에도퓰리처상 수상 작곡가 엘리엇 카터의 ‘타란텔라’ (Tarantella)는 하버드 글리 클럽의 위촉으로남성 합창단을 위해 지은 1936년 작품이고, 새무얼 바버의 곡은 2곡 연주되는데 ‘빛나는 밤’(Sure on this Shining Night)은 거숀이 지휘하고‘아누스 데이’ (Agnus Dei)는 LAMC 부지휘자인 레슬리 레이튼이 지휘한다.
티켓 29~134달러.
(213)972-7282 www.lam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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