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무더위로 시원한 여름식품 찾는 발길 잦아
▶ 한인마트, 아이스크림.냉면 판촉전 등 할인행사
플러싱의 한 한인마트에서 여성이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있다.
낮기온이 최고 화씨 90도를 오르 내리는 더위가 찾아오면서 한인 마트들이 시원한 여름 식품들의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예년 같으면 이미 한창 세일중이었지만 올해 좀 더 늦게 찾아온 더위 탓에 마트들은 일제히 이번 주말부터 여름 식품 판촉전을 시작하는 한편 대대적인 여름 기획 상품 구상에 들어갔다.
대표적인 여름 빙과류인 아이스크림은 팩이나 박스별로 판매되며 특정 상품을 15~20% 세일한다. 아씨플라자는 이번주 아씨 메론바를 1박스에 3달러99센트에, 한양마트는 빙그레 더위사냥과 롯데 스크류바, 롯데 죠스바를 모두 한 팩에 3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H마트는 초여름 세일전을 열고 석빙고 황실 팥빙수를 개당 1달러99센트에 내놓았다.
여름철 면 요리 식품들도 다양하다. 아씨플라자는 한국산 면으로 만든 아씨 육수냉면을 한 팩에 3달러99센트, 한양마트는 CJ 동치미물냉면과 함흥비빔냉면 세트를 7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H마트는 초립동이 남원 칡 냉면, 초립동이 평양물냉면을 각각 3달러99센트에 판매하며 콩국수의 국물로 사용되는 팔도 비락콩국이 2달러29센트, 매밀 소바 요리를 위한 해오름 메밀국수와 단야 소바 소스를 세일가인 3달러99센트, 3달러49센트에, 골뱅이 비빔면을 위한 해오름 골뱅이와 5개들이 팔도 비빔면 1팩을 5달러49센트, 3달러49센트에 각각 선보인다.
이밖에도 맥주와 아이스커피 믹스들도 할인 여름 식품 대열에 들었다. 아씨플라자에서는 쿠어스라이트 36캔 들이 한 박스를 21달러99센트에, 한양마트 플레인뷰점에서는 삿뽀로 맥주를 12캔에 9달러99센트에 구매할 수 있다. H마트는 70개 들이 마젤 아이스커피믹스를 50% 가까이 할인된 9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H마트 유니온점 강응길 차장은 "여름철 식품들은 6월부터 8월까지 20% 이상 할인하며 평소보다 30~40% 더 많이 팔린다"며 "6월부터 본격적으로 여름 상품들이 구색을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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