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율이 연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 맥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주 3.81%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주 3.59%에 비해 0.22% 포인트, 한달 사이 0.50% 포인트나 뛴 것으로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1년 전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평균 3.75%였다. 15년 모기지 이자율도 2.98%를 기록, 전주 2.77%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10년 국채 이자율도 2.23%까지 상승, 지난해 4월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모기지 신청 건수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신청건수가 8.8%줄어들며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모기지 이자율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시장금리가 뛰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부동산 경기와 재융자를 통해 소비지출을 늘려온 가계 재정 상황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최희은 기자>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 맥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주 3.81%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주 3.59%에 비해 0.22% 포인트, 한달 사이 0.50% 포인트나 뛴 것으로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1년 전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평균 3.75%였다. 15년 모기지 이자율도 2.98%를 기록, 전주 2.77%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10년 국채 이자율도 2.23%까지 상승, 지난해 4월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모기지 신청 건수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신청건수가 8.8%줄어들며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모기지 이자율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시장금리가 뛰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부동산 경기와 재융자를 통해 소비지출을 늘려온 가계 재정 상황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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