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8일부터 이틀간 올 세인츠 성공회 교회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는 뉴콰이어 합창단(이사장 김병오)이 창단 13년째를 맞아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뉴콰이어 합창단은 오는 6월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팔로알토에 위치한 올 세인츠 성공회 교회(All Saints Episcopal Church)에서 "Spirit Lifted" 라는 주제로 2013년 첫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어린양의 기쁨’ 등 ‘기쁨’에 관한 곡들을 통해 작곡가들이 추구하는 진정한 기쁨과 환희를 가사에 담은 곡들을 천상의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탄생 100 주년을 맞은 영국의 대표 작곡가 벤쟈민 브리튼의 대표곡 연주뿐만 아니라 미주 작곡가 백낙금, 이정선씨의 찬송가와 CCM 편곡 연주와 함께 신동화씨가 작곡한 북한 지하교회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묘사한 곡인 ‘Cry from the North’가 이번에 첫선을 보이게 된다.
아일린 장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와 관련 "26명의 단원과, 베이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오르가니스트인 로드니 걸께 (Rodney Gehrke)의 올간 반주로 20세기 특유의 색깔을 가진 웅장한 교회음악을 담은 곡들을 연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제3회 정기연주회를 성공리에 마친 어린이 합창단 헤븐리 보이스와 칸타벨라 어린이 코러스가 특별 초청되어 토요일과 일요일게 각각 함께 함에 따라 더욱 풍성하고 기쁨을 안겨줄 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주회 입장료는 일반 20달러이며 학생과 시니어 및 그룹은 17달러이다.
한편 뉴콰이어 관계자는 연주회에 다섯살 이하의 어린아이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정기연주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일시:6월8일(토) 오후8시, 6월9일(일) 오후7시
▲ 장소:All Saints Episcopal Church(555 Waverley Street, Palo Alto)
▲ 티켓:www.newchoir.org
▲문의:(415) 710-5811, (408) 472-3833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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