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간 5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산호세 경찰국이 추가 경찰인원을 배치하는 등 치안강화에 나섰다.
산호세 경찰국의 제이슨 다이어 대변인은 주말 동안 갱 관련 총격사건이 자주 보고되고 있는 우범지대에 추가 순찰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디펜던스 고등학교 인근에서 십대 2명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하이오에서 갓 이사 온 남성도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없는 이유로 총격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 또 30일 새벽에는 산호세 동쪽 어두본 스트릿에서 한 남성이 총격에 숨졌고 31일 밤에는 35세 남성이 산타나로우 지역에서 칼에 찔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콜마 드라이브와 이스트 캐피톨 익스프레스웨이에 위치한 아파트 콤플렉스에서 31일 대낮에 발생한 갱 그룹 소행으로 보이는 총격사건도 인근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경찰관계자는 “올해 들어 산호세에서만 총 2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이 상태로 나가면 20년간 가장 높은 살인사건 발생수치였던 작년의 46건을 넘어설 전망이다”라며 “날씨가 더워지고 사람들의 야회활동이 잦아지면서 추가 경관이 순찰을 돌며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사건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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