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 한번 변하는 시간만큼 하나님을 찬양해 온 SF갓스이미지(단장 엄영미 전도사) 단원들의 율동과 노랫소리가 10주년을 맞은 자리에서 더욱 빛났다. 지난 1일(토) 뉴비전 교회에서 열린 SF갓스이미지 창립 10주년 기념공연은 700여명이 훌쩍 넘는 한인들과 외국인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은혜와 축복 속에서 펼쳐졌다.
본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공연은 주님 안에서 항상 기쁘게 살아갈 것을 권면하는 내용을 주제로 삼아 ‘Rejoice in the Lord’라는 타이틀로 공연에 나섰으며 80명의 단원들이 지난 1년 동안 땀 흘려 준비한 하나님께 바치는 선물을 찬양과 율동을 통해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그 동안 완성도 높은 율동과 찬양을 보여주기 위해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리허설을 가지며 훈련에 임해온 단원들은 관객들의 끝없는 박수갈채와 함성소리에 그 동안의 고생이 보람으로 다가온 듯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었다.
유치원생들이 포함된 주니어팀의 깜찍한 모습에서부터 한류스타 뺨치는 멋진 댄스를 보여준 시니어들의 모습들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로 답해줬다.
특히 이번 공연 중간에는 나바호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이남종 선교사를 단상으로 모시고 꽃다발과 함께 ‘너를 위한 선물’이라는 찬양을 불러주는 등 인디언 선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선교사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줬다.
또한 초기 갓스이미지 단원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돌아온 엘리자벳 정씨가 자신이 몸담았던 당시의 상황과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얘기를 전해주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헤이워드와 산호세 팀 모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좋으신 하나님’이라는 찬송을 부른 후 또다시 ‘Rejoice in the Lord’를 마지막으로 공연의 막을 내렸다.
공연을 무사히 끝낸 단원들은 "지난 1년간 펼친 연습훈련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엄영미 단장은 "자라나는 2세들을 통해서 주님 안에서 항상 기쁘게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고 모든 삶에 희망과 소망을 가득 안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갓스이미지는 오는 8일(토)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서니베일에 위치한 산호세 한인 장로교회(770 Lucerne Dr., Sunnyvale, CA)에서 신입단원을 위한 주니어팀(만 5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시니어팀(초등 4학년부터 12학년까지)에 대한 공개 오디션을 갖는다.
▲문의:(650)685-4489
<이광희 기자>
1일 뉴비전 교회에서 펼쳐진 갓스이미지 창립 10주년 특별공연에서 나바호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이남종 선교사를 단상으로 모시고 꽃다발과 함께 ‘너를 위한 선물’이라는 찬양을 불러주고 있는 주니어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