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특허청. 코트라, 해외지식재산센터 개소식
▶ 중소기업 무료상담. 특허권 출원시 재정 지원
엄성필(왼쪽 네번째) 코트라 북미 본부장과 김영민(왼쪽 다섯번째) 한국 특허청장 등 관계자들이 7일 코트라 뉴욕무역관에서 열린 해외지식재산센터 개소식에서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미국 내 지식재산권 문제, 코트라가 무료로 도와드립니다.”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늘고 있는 지식재산권 문제를 뉴욕 현지에서 돕는 지원센터가 생겼다. 한국 특허청과 코트라는 7일 맨하탄 파크 애비뉴에 위치한 코트라 뉴욕무역관에서 해외지식재산센터(이하 IP 데스크) 개소식을 갖고 앞으로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성필 코트라 북미 본부장은 "이제 지식재산권은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해외에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에게도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는데 많은 중소기업들이 여전히 미국 특허권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할 뿐 아니라 도움을 받을 기관이 부족하다"며 "IP 데스크 설치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무료로 상담을 받고 특허권 출원 시 재정적 지원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LA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문을 연 뉴욕무역관 IP 데스크는 기관 소속 변호사를 두고 ▲지식재산권 관련 교육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지식재산권 관련 분쟁 예방 및 대응 컨설팅 등 총체적인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같은 날 개소식 후에는 미국 내 지식재산권 전문가들을 초빙해 사례들을 중심으로 미국 특허 규정 및 지식재산권 관련 분쟁의 예방과 대응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개소식 및 포럼을 위해 김영민 한국 특허청장이 직접 뉴욕을 찾아 참가 기업들을 독려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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