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지구 LA 시의원 결선투표 최종 집계결과, 한인 존 최 후보와 오파렐 후보의 표차는 1,455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LA시 선거관리국이 발표한 제13지구 LA 시의원 결선 최종 공식집계에 따르면, 최 후보는 총 1만2,485표를 획득, 득표율 47.24%를 기록했다. 반면, 오파렐 당선자는 1만3,940표로 52.75%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두 후보의 표 차이가 1,332표로 나타났던 잠정집계보다 표 차이가 더 벌어진 것이다.
지난 21일 결선투표 직후의 잠정집계에서 존 최 후보는 1만224표를 획득, 46.9%의 득표율을 보여 1만1,556표(53.1%)를 득표한 미치 오파렐 후보에 1,332표차로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종 공식집계가 발표로 아직 패배 인정을 하지 않고 있는 최 후보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최 후보 측은 선거관리국의 최종집계 결과를 본 후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 후보는 지난 5일 열린 한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거관리국의 마지막 발표 후 앞으로 (소송, 혹은 재개표 등) 계획을 결정할 것이다”며 “하지만 결과를 떠나 앞으로 계속해서 주민들을 섬기는 공직에 머물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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