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행사, 독립기념일 단기.특가 상품 잇달아 출시
7월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한인 여행업계가 다양한 여행상품을 내놓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올해 여행 상품들은 3일 혹은 4일 출발로 당일치기와 1박2일 등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단기간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여유롭게 연휴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한 5박6일 특가 상품을 마련한 곳도 있다.
푸른투어는 당일부터 2박3일 동안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으로 구성된 ‘독립기념일 푸른투어 베스트 5’를 내놓았다. 4일 단 1회 실시하는 ‘뉴욕 뉴욕 불꽃놀이 워킹투어’는 맨하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후 최근 새롭게 조성된 맨하탄 리버사이드 팍에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당일 여행으로 차량을 포함해 60달러다.
3, 4, 6, 7일에 출발하는 펜실베니아 당일 관광은 스위스의 정취가 느껴지는 짐토프와 리하이 고지 기차관광, 펜실베니아의 부시킬 폭포를 둘러보게 되며 기차와 입장료를 모두 포함해 120달러다. 1박2일 여행으로는 버몬트주 스나피 레이크와 런지크루즈, 퀘치 고지, 로드아일랜드 뉴포트, 메사추세츠 할리버트 포인트 해상공원을 관람하는 상품과 천섬의 유람선 관광이 있으며 각각 250달러에 내놓았다.
이밖에 아카디아 해상국립공원, 화이트 마운틴 독립기념일 불꽃축제, 메사추세츠 케이프안 락포트 빌리지에서 독립기념일 연휴를 즐길 수 있는 2박3일 여행은 350달러에 즐길 수 있다. 푸른투어 데이빗 강 상무는 “펜실베니아 상품은 가족들에게 인기가 있고 아카디아 해상국립공원은 부부 동반 여행지로 각광받는다”며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약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부관광은 롱우드가든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하는 당일치기 관광을 120달러에 내놓았으며 시니어들에게는 특별히 100달러에 제공한다. 워싱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와 애나폴리스 팬스 수중동굴, 사파리를 관람하는 워싱턴 관광과 하우동굴, 천섬, 체리피킹 패키지 여행, 천섬과 나이아가라 패키지 여행은 모두 1박2일 상품으로 250달러다. 3일 출발하는 VIP 캔쿤 5일 관광은 호텔내 음식과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로 에어로 멕시코 왕복 항공권을 모두 포함해 1,459달러, 1,659달러로 예약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동부여행 강판석 전무는 “독립기념일 연휴에는 캔쿤 왕복 항공료만 1,000달러까지 오르는데 동부관광이 특가로 내놓은 패키지 상품”이라며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드림투어는 가족단위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캔쿤에서 3박 이상 숙박 시 12세 이하 아동은 무료로 이용 가능한 가족여행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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