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트, 주말장터 잇달아
▶ 향토음식.생활용 품 등 할인 고객유치 적극
이번 주말 한인 마트들이 장터를 열고 풍성한 먹거리 판매에 나선다. 특히 입맛 없는 여름을 맞아 군침 도는 한국산 젓갈과 밑반찬, 토속 및 로컬 먹거리 등을 할인, 고객 몰이에 한창이다.
한남체인은 강원도 명물 제품을 선보이는 ‘시골장터’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방게무침, 곤드레, 노가리 등 약 80종류의 강원도산 제품이 판매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은품도 함께 제공된다. 60달러 이상 구매시 즉석구이용김 1팩, 150달러 이상 구매자에게는 특품 코다리 4마리가 제공된다. 250달러 이상 구매시 30달러 상당의 연평도 간장게장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동준 실장은 “이중 특히 강원도산 젓갈과 밑반찬 류, 황태채 등이 주부들의 구미를 당기는 특색 있는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한양마트는 25일까지 향토 5일장을 개최한다. 야외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생활용품협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수제약과, 고구마채 튀김, 부채 전병, 땅콩 전병, 황말이 등 토속 음식들이 대거 선보인다. 한양마트의 한 관계자는 “품질 좋은 고향의 물건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라며 “구수한 시골인심과 추억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의 각종 생활용품과 주방용품도 함께 판매된다.
아씨 플라자도 시식행사를 겸한 한국산 젓갈전과 밑반찬 전을 21~23일까지 진행한다. 대구 아가미젓, 창란젓, 밴댕이 젓, 오징어 젓, 낙지젓, 어리굴젓, 꼴뚜기젓, 조개젓 등 입맛을 돋우는 다채로운 젓갈을 맛볼 수 있는 행사다.
H마트는 제철 먹거리 할인전을 실시한다. 아툴포 망고 한 박스에 8달러99센트, 황도는 파운드당 88센트, 허니듀는 개당 1달러99센트에 판매된다. 23일까지 캔탈롭은 개당 1달러49센트에 판매, 랍스터는 파운드당 5달러49센트에 판매한다. 또한 릿지필드 점은 30일까지 스마트 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푸드코트 10% 할인전을 실시한다.
한 마트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면 입맛이 더욱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육류보다는 토속 먹거리와 과일 등의 소비가 늘어난다”며 “장터 행사는 고객유치에 도움이 돼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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