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기념일 연휴 앞두고
▶ 현대.기아등 연중 최대 할인.프로모션
25일 롱아일랜드시티 현대에서 진행 중인 텐트세일에서 한 고객이 차를 구경하고 있다.
7월4일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미 자동차 업체들이 각종 프로모션 행사를 펼치고 있어 이 기간 신차 구매자들에게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립기념일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신년 연휴와 함께 자동차 업체들이 연중 가장 큰 할인행사를 벌이는 때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차가 출시되는 9~10월을 앞두고 자동차 제조공장들이 7월을 기해 일제히 구형 모델 생산을 멈추기 때문에 기존 생산 차량들의 재고를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세일과 판매조건을 제시한다.
뉴욕 일대 딜러십들은 이 기간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동차 업체들의 공식적인 프로모션을 벌이는 한편 매장 자체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하기도 한다.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은 다음달 1일까지 텐트세일을 열고 전 모델에 대해 500~2,000달러를 리베이트 해준다. 인기 모델인 쏘나타와 엘란트라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90일간 할부금 유에 프로그램 및 60개월 무이자 할부 스페셜을 제공한다.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현대는 독립기념일을 낀 주말인 7월7일까지 전 차종에 대해 0% 연이율을 적용하는 프로모션을 별도로 진행한다.
기아자동차 미주법인은 7월8일까지 2013년형 옵티마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1,000달러 보너스 캐시를 제공한다. 시티월드 기아의 마이크 손 매니저는 "독립기념일 주말인 7일까지 전 차종에 대해 500달러를 추가로 할인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7월8일까지 어코드와 CRV 등 전 차종에 대해 60개월 0.9% 이자율 프로모션 제공행사를 펼친다. 닛산과 폭스바겐은 ‘사인 앤 드라이브’를 실시하고 다음달 1일까지 대부분 차종에 대해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제로 다운페이먼트 및 드라이브 오프 혜택을 준다.
닛산의 주력 모델인 알티마는 제로 다운페이먼트, 제로 시큐리티 디파짓, 제로 드라이브 오프, 제로 초기비용 등 ‘제로’ 스페셜을 앞세워 월 259달러에 리스 가능하다. 폭스바겐도 오는 7월1일까지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제로 다운페이먼트와 첫달 페이먼트를 면제해주는 특별 리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요타는 다음달 8일까지 캠리에 대해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제로 다운페이먼트로 월 259달러 리스 스페셜을 선보여 판매 증진에 나섰다.
파라곤 혼다의 윤계성 매니저는 "요즘 자동차 가격이 이미 많이 떨어진데다 시즌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결함이 있는 차량을 수리하는 대신 새차를 사려는 고객들이 독립기념일 세일 기간에 많이 몰린다"며 "광고에 나온 프로모션은 개인 크레딧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므로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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