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품질 우수
▶ 카드.현금등 수납할 수 있는 지갑형케이스 인기
휴대폰 액세서리 매장 ‘폰샵32’에서 션 주 매니저가 지갑형 휴대폰 케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산 핸드폰 케이스의 뜨거운 인기와 함께 지갑형 케이스가 한인 핸드폰업계에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휴대폰 액세서리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카드, 현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지갑형 케이스 판매량이 휴대폰 액세서리 시장의 대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맨하탄 32가에 위치한 한국산 휴대폰 액세서리 업소 ‘폰샵32’에서 판매하는 휴대폰 케이스의 절반은 지갑형 케이스가 차지하고 있다. 션 주 매니저는 “올해 들어 지갑형 케이스 수요가 급증했다”며 “구매 고객 10명중 6~7명은 지갑형을 찾는다”고 말했다. 지갑형 케이스는 아이폰, 갤럭시, 갤럭시 노트 등 대중적인 모델을 위주로 제작·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20~40달러대.
특히 지갑형 케이스는 지갑을 따로 소지하기 싫어하는 30~40대 남성들이 휴대폰과 함께 현금과 카드를 들고 다닐 수 있는 편의성 때문에 많이 찾는다고 업소 측은 설명했다. 또한 케이스에 스탠드가 부착돼있거나 케이스가 접히면서 휴대폰을 받치도록 제작돼 지면에 놓고 동영상 시청이나 온라인 서핑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특히 한국산 케이스는 디자인과 질적인 면에서 중국산을 앞지르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를 찾는 타민족 고객들도 많다. 매장을 찾는 한 중국인 고객은 “중국산 지갑형 케이스도 많지만 한국산 제품의 색상이 좀 더 세련되고 깔끔해 일부러 찾는다”고 전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아마존닷컴, 이베이와 같은 온라인 샤핑 웹사이트에서도 한국산 지갑형 휴대폰 케이스가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플러싱 휴대폰 업소의 한 관계자는 "현금 대신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지갑형 휴대폰 케이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갑은 현금, 카드 대신 영수증과 사진 등을 넣기 위한 다기능 아이템으로, 휴대폰 케이스는 지갑 기능을 대신한 생활 필수 아이템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A1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