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관광업계 불꽃놀이 마케팅 특수몰이 등
▶ 한인업소 막바지 독립기념일 이벤트.할인 경쟁 치열
독립 기념일을 이틀 앞두고 한인 업소들의 이벤트와 할인 경쟁에 불이 붙었다.
4일 밤 허드슨 강변의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를 고층 건물에서 식사를 하며 관람하는 특선 코스요리가 등장해 예약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뉴욕을 비롯 미 전역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 축제를 겨냥한 다양한 관광상품이 눈길을 끌며 한인 여행사의 불꽃놀이 상품 예약도 거의 동이 난 상태이다. 독립기념일을 노리며 할인행사에 가세하는 한인 업소들도 늘고 있다.
■ 궁중음식과 불꽃놀이, 인기 폭발
가온누리는 독립기념일 특선 5코스 요리를 4일 저녁 메뉴로 선보인다. 맨하탄 32가 소재 39층 고층에 위치해 있어 메이시스 백화점의 불꽃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가온누리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궁중 음식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제공하는 것. 전복, 새우 등이 담긴 초선탕과 찹쌀 전병, 죽순 등 고급 재료와 홍시 드레싱이 함께 나오는 월과채, 갈비 바비큐, 민어 숲 등이 제공된다. 입장 시간은 7시30분부터 8시15분까지 15분 간격이다.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식사가격은 1인당 100달러이다.
가온누리측은 “특별한 바비큐 저녁을 뉴욕시 최대 볼거리중 하나인 메이시스 백화점 불꽃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전망이 워낙 좋고 특별한 날이다 보니 8시와 8시15분 예약이 거의 다 차는 등 인기가 높다“고 소개했다.
불꽃놀이 여행상품도 이번 주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동부 관광에 따르면 3일 출발하는 롱우드가든 불꽃 축제와 필라델피아 여행 당일 코스는 예약이 거의 찬 상태다. 남은 자리는 3~4석. 3일 단 1회 출발하며 가격은 1인당 120달러다. 특히 천만송이 꽃으로 가득한 베르사이유 궁전풍의 정원과 라스베가스를 연상시키는, 황홀한 조명이 어우러진 분수쇼를 관람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7월4일과 6일 출발하는 천섬, 나이아가라 1박2일 상품도 아름다운 물빛으로 인기가 높다. 5일 임시 휴업하는 회사들로 모처럼 연휴를 즐기려는 직장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차 두 대의 예약이 거의 다 찬 상태다.
푸른여행사의 핫 아이템도 아카디아 해상 국립공원과 화이트 마운틴 불꽃놀이 축제다. 화이트 마운틴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 한마당을 즐길 수 있으며 4일 출발한다. 350달러다. 푸른여행사는 뉴욕시내에서도 독립기념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2013년 뉴욕 불꽃놀이 관람&뉴욕 테마 투어’를 선보이고 있다. 타임워너 트윈타워와 타임스 스퀘어, 라커펠러 센터 등을 도는 워킹 투어로 60달러면 불꽃놀이와 맨하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 막바지 세일로 고객 모은다.
한인 업소들은 독립기념일의 들뜬 분위기를 할인행사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홈앤홈은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7일까지 쿠쿠 IH 압력밥솥 구매시 전기 주전자를, 쿠첸 압력밥솥 구매시 믹서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압력 밥솥 구매자에게는 홈앤홈 해피카드 더블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구매시에는 아트론 믹서기를 무료로, 일반형 김치 냉장고 구입시에는 가루미 믹서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은품이 풍성하다. 청소기 특가 세일을 실시, 한정수량 20대에 한해 35달러를 할인, 109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코스모스 백화점은 SKII 사은행사를 7일까지 실시한다. 325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아이 컨투어 크림인 95달러 상당의 어드밴스드 아이 트리트먼트 필름을 선물로 제공한다. 야외로 나가는 한인들을 위해 샌들과 여름 의류 세일도 한창이다.
슈빌리지는 6일까지 20~50% 가격을 할인하는 독립기념일 스페셜 샌들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는 나이키와 크록스 등 편하고 단순한 디자인의 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보 아울렛은 7일까지 여름 의류상품 7,000장에 한해 20~75% 가격 할인을 실시한다. 특히 더운 날씨로 인해 ‘몸빼바지’ 스타일로 폴리에스터나 폴리우레탄을 소재로 해 통기성이 좋고 편안한 한국산 냉장고 바지가 인기를 끌고 있어 업소측의 할인행사에 대한 기대도 크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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