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인사이더, 현재 벤처 산업기업 1,000개 넘어
▶ 풍부한 자금. 유능한 인력. 민관협력체제 등 3박자 갖춰
뉴욕시가 벤처 창업기업과 투자의 새로운 중심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뉴욕시에는 현재 1,000개가 넘는 벤처 창업기업이 있다며 경제전문 온라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일 이같이 보도했다.
며칠전만 해도 유명한 벤처기업 인큐베이터인 ‘에인절패드’(AngelPad)가 뉴욕시에 대규모 사무실을 열었으며 1억 달러의 투자자금을 모았다. 종전 실리콘밸리에 근거지를 뒀던 이 회사가 뉴욕시로 사무실을 확대한 것은 뉴욕시를 동부 연안지역 벤처투자의 새로운 ‘허브’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0년전만 해도 벤처기업과 창업투자의 중심지는 실리콘밸리이고 시애틀, 뉴욕, 보스턴은 IT(정보기술) 분야의 전초기지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상황이 변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뉴욕의 급속한 벤처산업 성장세가 지속될 것인가인데 대답은 ‘예스’이다.
풍부한 자금과 유능한 인력, 민관협력체제 등 3박자를 갖추고 있어 뉴욕시의 창업 생태계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시의 연간 GDP(국내총생산)는 1조 달러를 넘어선다. 뉴욕시 심장부 맨하탄은 어느 도시보다도 ‘큰 손’을 가진 개인투자가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2007년 이전에는 투자자금이 금융 분야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뉴욕시는 IT산업에 돈을 쏟아 붓기 시작했다.
공공ㆍ민간 자원의 결합은 뉴욕시 IT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코넬대학과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파트너십이 대표적 사례이다. 이들은 뉴욕시가 기부한 루즈벨트 아일랜드 부지에 10억 달러 이상을 들여 창업 중심지 역할을 할 캠퍼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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