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의 PSEG사가 롱아일랜드전력공사(LIPA)의 운영권을 이양 받아 2014년부터 10년간 롱아일랜드 일대 전력 공급을 책임질 전망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주의회에 제출한 LIPA 민영화 제안서가 통과된 뒤 "주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LIPA는 전력 공급망 운영을 ‘내셔널 그리드’사에 위탁해오며 67억 달러에 이르는 부채와 비효율적인 관리 감독 체계로 마치 두 개의 머리를 가진 거대한 공룡과 같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LIPA의 소유권은 주정부가 계속 갖되 운영권은 민간 기업체인 PSEG사에 맡겨 롱아일랜드 일대에 보다 효율적인 전력 공급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과된 제안서에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롱아일랜드 일원 전기요금 동결 내용도 포함돼 있다.
10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PSEG사는 현재 뉴저지의 220만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대체에너지 생산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딥 워터 윈드(Deep Water Wind)’사와 함께 뉴저지 해안풍을 이용한 전력 생산 사업을 추진 중이다. LIPA와 내셔널 그리드의 계약은 올해 12월31일에 종료된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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