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한인들이 인생의 ‘짝’을 찾고 사랑을 이룰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돕겠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결혼정보업체 ‘짝’의 이유섭(사진) 대표는 결혼 적령기에 짝을 찾지 못한 한인들과 그 부모들의 고민을 접하면서 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이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예전에 지인의 자녀들을 서로 소개시켜준 적이 있는데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좀 더 많은 한인들에게 인생의 반려자를 소개시켜주는 일을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이 일을 시작했다"며 "한인사회가 좁은데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배우자 구혼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꺼리기 때문에 만남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명문대를 나와 좋은 직장에 경제적으로도 부족하지 않은데도 싱글들이 많은 이유는 사람들과 교재하고 만날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좀 더 전문적으로 배경과 성향이 맞는 남녀를 이어주는 것이 ‘짝’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짝’은 철저한 검증 작업을 거친 회원 가입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이 대표는 "’짝’이 결혼정보업체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회원 가입시 졸업증명서와 같은 증명 서류를 반드시 요구하고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우자를 찾는 본인이나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어떤 상대를 찾는지 충분히 파악한 후 매칭을 해줌으로써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명문대가 몰려있는 보스턴에도 지사를 열어 회원 모집 확대에 나섰다. 그는 "최대한 많은 회원들을 확보해 서로에게 맞는 짝을 소개해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718-661-9000, 551-208-6263 ▲주소: 35-20 147th St. #2F Flushing NY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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