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 등 전국 30개주 홀푸드마켓에 판매되는 치즈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조치가 내려졌다.
홀푸드마켓은 ‘크레이브 브라더스사’(Crave Brotehrs)가 자사에 납품하고 있는 ‘레스 페레스 치즈’ (Les Freres cheese)’에서 리스테리아균으로 알려진 식중독균이 발견돼 자체적으로 제품 수거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식중독균은 유아나 노약자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감염되면 고열과 두통,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임산부는 유산이나 조산, 사산을 초래할 위험이 높다. 특히 지난 5월에 미네소타에서 사망한 노인의 사망원인이 이 치즈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연방보건복지부에는 미네소타 이외에도 지난 6월에 일리노이주 등 3개주에서 3명의 환자가 더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해당 제품은 뉴욕과 뉴저지 등 전국 30개주 매장에서 판매됐으며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홀푸드마켓에서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문의: 512-542-0060<조진우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