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비용 지급하고도 일반가정보다 15% 비용 절감
롱아일랜드 지역에 태양열 발전기 대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롱아일랜드전력공사(LIPA)는 지난 10년간 지역 일원에서 태양열 발전기 설치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이를 설치한 가구의 40% 가량이 시스템 자체를 대여한 뒤 매달 사용료를 내는 ‘리스’ 프로그램 가입가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4,000와트 규모의 태양열 발전기를 사용하는 리스 프로그램 가입가구는 매달 110달러의 대여비를 지급하고도 일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에 비해 약 15%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태양열 발전기 설치비용은 1만 와트(Watt) 규모를 기준으로 약 5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LIPA는 그간 태양열 발전기 설치를 장려하는 의미에서 와트당 1달러75센트를 보전해 주는 전체 설치비용의 약 35%의 보조금을 지급해 온 바 있다.
하지만 지출 규모가 점점 늘어나자 이를 감당하지 못한 LIPA가 가구당 설치 보조금 액수를 와트당 1달러10센트 수준으로 낮춘 뒤 ‘리스’ 프로그램 가입가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천지훈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