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 4명 등 5명 배출한‘분데스리가 전성시대’
지난 시즌 유럽축구 최고의 선수를뽑는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 선수 후보 10명이 발표됐다. 이번에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두 수퍼스타가변함없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선수가 4명이나 최종후보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UEFA가 9일 발표한 2012-13 UEFA‘올해의 선수’ 후보엔 메시와 호날두 외에 가레스 베일(토튼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 프랭크 리베리, 토마스뮐러, 아르연 로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이상 뮌헨)가 선정됐다.
2011년 생긴‘ UEFA 최우수 선수’는 54개 UEFA 가맹국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2011년에는 메시가 초대‘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지난해는 아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2년 연속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에게 영예가 돌아갔으나 이번엔 뮌헨 선수 4명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도르트문트의 레반도프스키까지 고려하면 10명의 후보 가운데 절반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여서 ‘독일축구 전성시대’를 실감하게했다. 이번 후보 10명은 모두 공격수나 미드필더로 수비수와 골키퍼는 한 명도 없었다. 또 독일이 절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베일, 반 페르시)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메시, 호날두)는2명씩의 후보를 배출했고 나머지 한 명은 프랑스 리그1(이브라히모비치)에서 나왔다. 수상자는 다음달 29일 모나코에서실시되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에서 발표된다.
<김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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