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3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캠프에서 열린 2부 리그 클럽1860 뮌헨과의 친선경기에서 이적후 첫 골을 신고했다. 0-1로 뒤진 전반 18분에 지울리오 도나티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세바스티안 보에니쉬가 헤딩으로 떨어뜨리자 손흥민이 마무리해 동점골을뽑아냈다.
손흥민의 골은 그가 함부르크에서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옮기고 나서 처음으로 올린 공격포인트라서 주목을받았다. 레버쿠젠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 간판에 손흥민의 드리블 장면이 담긴 사진과 골 소식을 게시하며 적지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골에도 불구, 1860 뮌헨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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