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조식품.가전제품.자동차 등
▶ 다양한 업종 특별프로모션.사은 할인행사 등 여름 고객몰이
여름 날씨만큼이나 한인 업소들의 여름 세일과 프로모션 경쟁이 뜨겁다.
다양한 유통업종들에서 7~8월간 여름 주력 상품을 특별 세일하는가 하면 각종 구매 혜택이나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여름철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업체들은 각종 신제품을 내놓고 할인 및 사은행사를 진행 중이다.
영신겅강에서는 이달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전립선 영양제, 피웰(P-WELL)을 새로 출시한 기념으로 8월말까지 피웰 2병 구매시 오메가3-허튼브레인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큐란트 플러스는 이달 31일까지 갱년기 여성에 좋은 ‘수퍼카시스 파워’와 남성들의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프로스타 스마트’를 2개 구매시 1개를 무료로 주는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우메켄은 7월31일까지 살균·향균에 좋은 메실액기스 제품 ‘우메 파워볼’은 2개 구매시 1개, 소화를 돕는 ‘소화효소’는 1개 구매시 69달러상당의 소형 박스 1개, 주름을 개선시켜주는 ‘엘라스틴 뷰티’는 1개 구매시 ‘헤어·스킨·네일 영양제’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롬은 아동 및 청소년들의 성장과 두뇌발달을 돕는 ‘이롬 키즈10 프로젝트’를 새로 출시하고 8월15일까지 2박스 구매 시 1박스를 무료로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귀생당은 8월말까지 ‘일본귀생당 여름정기 시원한 대세일’을 열고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건방보조식품을 30% 가량 할인 판매한다. 귀생당의 앤드류 김 부장은 “여름철에는 기력회복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여름마다 정기세일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산삼녹용대보환이나 자라파워 등이 인기있다”고 전했다.
■ 가전제품
가전제품들도 여름 주력 상품인 냉방기기와 냉장고 등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전자랜드는 에어컨 제품을 8월말까지 20~3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주말인 27~28일에는 ‘오픈박스 세일’을 열고 행사 제품으로 사용된 후 재매입된 TV 제품들을 한정 수량으로 세일 가격의 50%까지 파격 할인한다.
조은전자는 이달 26일까지 ‘프리(pre) 시즌 빅세일’을 열고 에어컨을 비롯해 세탁기 및 건조기, 냉장고 등을 20% 이상 할인 판매하고 있다. 세일 기간 중 프리지데일 5,000BTU 에어컨과 LG 6000BTU 에어컨은 129달러, 17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플러싱 홈앤홈은 주말인 28일까지 한정수량으로 ‘플로어 샘플 세일’을 열고 TV, 청소기, 밥솥, 선풍기, 공기청정기, 그릴 등을 30~40%까지 할인한다. 최휘성 부지점장은 "여름 가전제품은 4월중순부터 판매가 들어가 중복쯤 되면 사는 사람이 줄어들기 때문에 샘플 세일을 통해 재고를 줄이고 있다"며 "세일 제품들은 외부에 진열만 된 것으로 하자가 없으며 정품과 마찬가지로 보상이나 교환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자동차
자동차 업계들도 낮은 이자율과 보너스 캐시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31일까지 2013년형 쏘나타와 엘란트라 구매고객에게 이자율 0%에 60개월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자동차는 8월5일까지 2013년형 옵티마와 2014년형 쏘렌토 구매 고객에게 0% 이자율을 제공하며 2014년형 카덴자 고객에게는 계약금 2,999달러에 매월 319달러, 36개월 리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 기타
골프의류 전문점 골프나라는 플러싱과 포트리 매장에서 31일까지 전품목을 30~70%까지 할인판매한다. 특히 한인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김영주 2013년 신상품은 절반 가격에 판매하며 수피리어 2013년 신상품은 30~40%, 보그너와 쉐르보 신제품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푸른투어는 ‘푸른 서머 대박 세일’을 열고 7~8월에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들을 특가에 내놓았다. 7~8월 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출발하는 나이아가라 1박2일 여행상품은 기존 200달러에서 40% 가까이 할인된 129달러에, 맨하탄을 구경하는 일일 관광 상품도 30% 가량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8월15일 단 일회 출발하는 동유럽 6개국 여행은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독일 등을 9박10일간 돌아보는 일정으로 항공권 비포함 1,100달러에 내놓았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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