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안과.피부과 등 초등생부터 대학생까지
▶ 미뤄왔던 치료 받으러 문전성시
뉴욕 뉴저지 한인 병원들이 여름 방학 특수를 맞고 있다.
특히 치과와 안과, 피부과 등에는 여름철을 맞아 그동안 미뤄왔던 치료를 받으려는 학생들로 문전 성시를 이루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한인 병원들도 다채로운 혜택을 내세우며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뉴저지 성모 안과에는 최근 그간 미뤄왔던 눈 질환을 치료하려는 환자들의 내원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중에는 방학을 맞아 또는 취업 준비를 위한 대학생 학생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성모 안과의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여름을 맞아 환자들의 수가 늘고 있는데 대학생들의 경우 라식 수술을 원하는 경우가 상당수”라며 “무통 수술로 수술일 직후부터 정상 생활이 가능하지만 이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모 안과는 8월 한달 동안 학생들을 위해 라식 수술비용의 10%를 할인한다. 일반적인 라식 수술비는 3,000~4,000달러지만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수술비용은 달라질수 있다. 이와 함께 성모안과는 안구 건조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최신 치료법인 리피 플로우 트리트먼트 리베이트 행사도 8월 한달간 실시한다.
리피플로우 기기 회사 자체 리베이트 100달러, 성모 안과 자체 리베이트 100달러를 포함, 총 리베이크 금액은 200달러로 치료 비용의 10% 이상을 절감할수 있다. 최근 18세부터 안구 건조증 증세가 급증하면서 성모안과는 FDA 승인을 얻은 최신 치료 기기리피 플로우를 활용한 트리트먼트를 선보이고 있다.
뉴욕 뉴저지의 한인 피부과 병원도 분주해지기는 마찬가지다. 곽창남 피부과 등 한인 피부과 전문 병원에 따르면 각종 흉터 제거 등을 위한 레이저 시술, 여드름 치료, 제모 등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
눈에 띄게 문전성시를 이루는 또다른 병원은 역시 치과다. 뉴욕 뉴저지 한인 치과들에는 학기중 미루었던 치과치료와 교정을 받으려는 학생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병원에 따라 평균 20~40%는 증가했다. 베이사이드 가족 치과의 직원 김미애씨는 “여름 방학 시즌부터 거의 30%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치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 여름 투명치아교정법중 하나인 인비절라인에 대한 인기가 높다. 지금까지 2,000건의 교정을 마치고 엘리트 프로바이더 인증을 받은 임욱 치과의 폴김 오피스 매니저는 “과거에는 메탈 브레이스가 일반적이었지만 3~4년전부터 인비절라인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 올 여름방학을 맞아 방문하는 환자들의 95%는 인비절라인 교정을 찾고 있다”며 “엑스레이 검사와 컴퓨터로 스캔을 마치기만 하면 방학 후부터는 한두달에 한번씩 와서 30~40분간 관리를 받으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고 효과도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사이드 가족치과와 임욱 치과는 현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베이사이드 가족 치과는 학생들을 위한 틴 인비절라인의 가격을 메탈 브레이스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약 30% 할인된 가격이다. 임욱 치과는 여름 시즌이 끝날때까지 평일 1시 이전에 방문하는 교정 고객에 대해 10~15% 할인을 하고 있다. 현재 한인 병원에서의 인비절라인 가격은 6,000달러 내외지만 치아와 잇몸 상태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수 있다. 교정이 끝나기까지 기간은 1년 6개월이지만 잇몸이 약하거나 질병이 있는 경우 이를 치료하고 교정에 들어가야 하므로 기간이 긴 여름 방학 기간이 최대 대목이라는 설명이다.
뉴저지 플라자 임플란트 전문병원도 500달러 상당의 CT촬영과 상담을 현재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라미네이트 등 치아 성형과 임플란트등 복잡한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의 관심이 크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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