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 상품 구성.주문 마무리
▶ 8월중순부터 본격 세일. 사은행사
30일 플러싱 모닝글로리에서 직원들이 백투스쿨 시즌을 맞아 백팩을 진열하고 있다. <사진제공=모닝글로리>
백투스쿨을 앞두고 한인 업소들이 준비에 한창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인 업소들은 한인들의 본격적인 백투스쿨 샤핑이 시작되는 8월 중순부터 대대적인 세일과 사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매년 기숙사용 기획 세트를 마련하는 한인마트들은 지난주부터 상품 구성과 주문을 마무리하고 8월 중순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백투스쿨 세일에 들어간다. 한양마트 플러싱지점의 김창현 지점장은 "기존과 같이 즉석식품을 위주로 세트 메뉴를 구성하며 오트밀 즉석밥 등 신제품들이 새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H마트는 올해부터 백투스쿨 식품세트에 한해 온라인 포인트를 5% 적립해주며 지역에 관계없이 무료로 배송해준다.
H마트 온라인사업팀의 손청용 팀장은 "올해 백투스쿨 식품에 들어가는 샘표에서 출시한 ‘엄마사랑 반찬’은 콩자반, 멸치볶음, 우엉조림 등 다양한 밑반찬들을 캔으로 즐길 수 있어 한인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나무젓가락이나 컵라면 덮개 등 사은품도 함께 증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빌리지는 내달 중순부터 10일간 ‘백투스쿨 하나사면 하나 50% 할인’(buy 1 get one 50% off)를 기획하고 학생들이 많이 찾는 운동화 주문량을 늘렸다. 자녀들의 신발을 구매하기 위해 찾는 학부모들을 겨냥해 이 기간 성인용 신발도 동시에 할인할 계획이다.
전자랜드는 8월 첫째주부터 2주동안 기숙사용 소형 가전제품들을 25%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1.7큐빅 소형 냉장고와 0.7큐빅 마이크로 웨이브, 핸드 청소기 등이 주력 상품으로 모두 100달러 미만에 팔릴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백투스쿨 학용품을 들여오기 시작한 모닝글로리는 올해 백팩 상품 구성을 100여종 이상으로 늘렸다. 또한 여러 가지 학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용 학용품 세트는 4~30달러로 다양한 가격대에 마련됐다. 임현미 부장은 "본격적인 백투스쿨 샤핑 기간인 8월15일부터 9월15일까지 백팩을 사면 학용품을 사은품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은 일찌감치 백투스쿨 마케팅에 돌입했다. 메이시스 백화점은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연령별 백투스쿨 기획 상품을 마련하고 의류, 신발, 침구류 등을 20~50% 할인하며 99달러 이상 구매시 무료로 배송해준다. 타깃은 아동 의류를 최대 50%가지 할인판매하며 ‘백투 칼리지’ 코너를 통해 기숙사에 필요한 각종 침구세트와 가전제품, 주방용품 등을 50달러 미만에 내놓았다.
미주 최대 온라인 샤핑 웹사이트인 아마존 닷컴은 k-12, 대학생 코너를 따로 마련해 의류부터 각종 학용품과 전자기기를 60%까지 할인하며 대학생들을 위해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이틀간 무료로 배송해준다. ‘백투스쿨, 백투 JC페니’를 펼치고 있는 JC 페니는 백팩은 20~50%, 의류는 25~40% 가량 할인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용품 전문판매점인 스테이플스는 매주 선정된 기획 상품을 1센트에 판매하며 세이빙패스 구매시 15%를 할인받을 수 있고 웹사이트에 가입하면 구매금액의 5%를 적립받을 수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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