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요무형문화재인 임이조 명무의 한국전통춤을 연구하는 뉴욕지부가 출범한다.
제27호 승무 전수 조교이자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인 임 명무는 이달 15일 뉴욕한국국악원(원장 박윤숙)을 사단법인 임이조류한국전통춤연구회의 뉴욕지부로 지명하고 발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뉴욕한국국악원의 강유선 부원장은 “미동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명된 (사)임이조류한국전통춤연구회 지부”라며 “새로 설립되는 뉴욕지부를 통해 다양한 전통춤이 한인사회와 미주류사회에 더욱 널리 전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단식에 앞서 국악원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중요무형문화재인 임이조 명무를 초청해 전통 무용 웍샵도 개최한다. 임 명무는 전 서울시립무용단장으로 활동할 당시 한국의 전통춤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백조의 호수’, ‘사미인곡’, ‘황진이’ 등의 다양한 창작 작품들을 선보여 문화계 평론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한량무의 대가로 교방살풀이춤, 신화선무, 허튼춤, 입춤, 검무 등 다양한 임이조류의 창작무를 개발 및 전파해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뉴욕한국국악원에서 진행하는 웍샵에서는 ‘교방 살풀이춤’, ‘신화선무’ 등을 가르칠 예정이며 15일에는 타민족을 위한 특별 무료 강좌도 개최한다. ▲문의: 917-500-1075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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