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 비프’ 등 이콜라이 박테리아 감염 우려
대형 육류 가공 공장에서 처리돼 전국으로 유통된 간 쇠고기(ground beef) 제품이 이콜라이(E. coli) 박테리아 감염 우려로 전량 리콜 조치됐다.
연방 농무부는 캔자스시티의 ‘내셔널 비프 패킹 컴퍼니’에서 처리된 간 쇠고기 제품에서 이콜라이 박테리아가 발견돼 이 공장에서 유통된 5만톤 분량을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국에서 4번째로 큰 규모의 육류 가공 공장이다.
농무부에 따르면 이콜라이 박테리아는 정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이 공장에서 생산된 간 쇠고기는 40파운드 또는 60파운드 케이스로 포장돼 전국의 소매점과 도매점 및 식당 등에 유통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콜 대상 간 쇠고기 제품은 USDA 마크 안에 ‘EST. 208A’라는 고유번호가 찍혀 있으며 ‘내셔널 비프(National Beef)’ ‘네이처소스(NatureSource)’ ‘네이처웰(NatureWell)’ 등의 이름이 붙어 있다.
한편 이콜라이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경련과 설사 증세를 보이며 어린이와 노약자는 심할 경우 신장기능이 떨어지고 입원을 해야 하는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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