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만달러 융자액 기준 전년비 6% 오른 2,402달러
모기지 이자율과 함께 올해 뉴욕, 뉴저지를 비롯 전국적으로 클로징 비용이 올랐다.
금융정보 전문 사이트인 뱅크레이트(Bankrate.com)가 최근 주별 클로징 비용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 올해 클로징 비용은 20만달러 융자액 기준 전년대비 6% 오른 2,402달러로 나타났다. 뉴욕주의 클로징 비용은 2,331달러로 37위, 뉴저지주는 2,545달러로 7위에 올랐다.<표 참조> 클로징 비용이 가장 비싼 주는 하와이로 2,919달러였고 알래스카(2,675달러), 사우스 캐롤라이나(2,658달러) 등이 뒤를 디었다.
클로징 비용이 오른 가장 큰 원인은 융자 기관에서 부과하는 융자수속비용(Origination fee)이 인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융자수속비용은 작년 1,595달러에서 8% 오른 1,730달러였다. 주택 감정 등 융자 기관 외 부가비용(Third-party fee)은 1% 오르는데 그쳤다.
인사이드 모기지 파이낸스지의 가이 세카라 편집인은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면서 융자기관들이 수속비용 등에서 수익을 올리려 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주 8일 마감된 프레디맥의 30년 고정 이자율은 작년 3.55%에서 4.38%로 올랐다. 또한 전문가들은 정부에서 모기지 관련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융자기관들이 융자 신청자의 소득이나 크레딧점수 등을 더욱 까다롭게 심사함에 따라 추가 비용이 더 들어간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융자 수수료의 경우 대출기관마다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은행들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클로징 비용에는 작년과 달리 타이틀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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