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N 은행 김동준 신임 동부지역 총괄 본부장
김동준(46) 신임 본부장은 1993년 제일은행 오렌지 카운티 에이전시의 론 오피서로 시작, BBCN 은행 동부지역 수장에 오르기까지 20여년간 대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대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부행장을 맡으면서 신규대출 승인, 기존 대출관리, 연제 사후 관리 등 동부지역 대출 총괄 업무를 맡아왔던 김 본부장은 이달 LA 본점으로 자리를 옮긴 김규성 COO 후임으로 BBCN의 동부지역 영업 전략을 책임지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그는 “미 전역 뿐 아니라 동부에서도 규모 1위인 BBCN의 동부지역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한인 비즈니스와 함께 발전하는 BBCN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베테랑 대출 전문가로서 앞으로 직원 충원 등을 통한 대출업무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선임자였던 김규성 COO가 구상해왔던 지점망 확충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13일 시카고 포스터은행과의 인수합병 절차를 클로징하는 대로 보다 공격적인 지점망 확장에 나서는 BBCN의 새 영업 전략에 대해 김 본부장은 “포스터은행 지점이 있는 버지니아를 중심으로 지점망 확충에 나서는 한편 늦어도 내년 초에는 들어설 수 있도록 BBCN 팰리세이즈 팍 지점 개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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