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캘리포니아주 공립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가주 학력평가시험(STAR)에서 한인학생들의 성적이 인종, 민족별로 비교할 때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교육부(CDE)가 8일 발표한 2013년도 STAR 결과에 따르면 가주 표준학력시험(CST) 2~11학년 영어과목에서 한인학생들은 지난해의 86.5%보다 소폭 상승한 86.6%가 최우수(Advanced) 또는 우수(Proficient) 평가를 받아 최우수 및 우수학생 비율이 주 전체 평균인 66.8%를 크게 상회했다.
2013년 CST 영어시험 결과를 분석하면 주 내에서 최우수 및 우수 평가를 받은 한인학생 비율은 백인(72.0%), 일본계(81.4%), 중국계(84.2%)를 모두 앞질렀다.
백인, 일본계, 중국계 모두 2012년에 비해 2~11학년 영어시험에서 최우수 및 우수 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이 하락했다.
수학의 경우 학력평가의 척도로 여겨지는 4학년에서 최우수 및 우수 판정을 받은 한인학생 비율은 97%로 백인(82%), 일본계(93%), 중국계(89%)보다 높았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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