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총 30억달러를 투입해 시 전역의 도로를 보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LA 시의회 산하 공공사업위원회는 총 8,700여마일에 달하는 시 전체의 도로보수 공사안건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조 부스카이노(15지구) 시의원과 미치 잉글랜더(12지구) 시의원에 의해 발의된 LA시 도로보수 공사 안건은 지난 봄 공채발행을 투표에 부칠 예정이었으나 시의회 내부에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이같은 사업에 공공기금을 투입하는 것 대해 좀 더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반발이 있어 심의가 연기됐었다.
노후화된 도로가 많은 LA시의 상황에서 이같은 도로보수 방안은 필요한 것이지만 이의 실행을 위해서는 30억달러나 되는 재원 마련이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공채 발행을 통해 도로보수 프로젝트 재원을 마련하는 방법이 검토 중에 있으며, 이는 시의회 의원들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공채가 발행될 경우 LA 주민들의 재산세가 28달러씩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재원 마련 외에도 사업의 명료성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운영, 자전거 레인 설치와 1,000만달러가 소요되는 인도 정비 등이 현재 도로보수 공사 안건과 관련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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