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디즈니홀서 공연
▶ 이화코러스 등 300여명 연합 합창단 구성‘재능기부’
금난새와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 관계자들이 23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연주회 관람으로 청소년들의 장학기금 마련에 동참을 부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뮤직피스재단 윤혜섭 이사장, 남가주 이화여고동창합창단 권명주 단원, 김정자 후원이사장, 배재코랄 김청배 총무, ANC 온누리교회 3부 성가대 최준순 총무, 김선겸 파트장, 샬롬교회 김기수 음악부장,
남가주 한인 음악인들이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유명한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콘서트 무대에 선다.
오는 23일 오후 8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금난새와 함께 하는 희망 콘서트’에는 남가주 이화여고동창합창단(이화 코러스·지휘 윤혜섭), ANC 온누리교회 성가대(지휘 장진영), 남가주샬롬교회 성가대(지휘 문유진·곽종섭·김형직), 배재코랄(지휘 유의철), 레위남성성가단(지휘 곽명규)이 함께 ‘대연합 합창단’이란 이름으로 2부 순서를 장식한다.
300여명의 한인들이 청소년들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연주회의 취지에 동감해 한 마음이 된 것.
남가주 이화여고동창합창단 김정자 후원이사장은 “한마디로 보람 있고 가슴 뿌듯한 공연으로 청소년 돕기라는 좋은 취지에 동참해 가족이 모두 함께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재 코랄의 김청배 총무는 “금난새 지휘자를 모시고 월트 디즈니 홀에서 공연한다는 의미도 크고 꿈나무를 위한 희망통장을 해줄 수 있는 연주회라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난새 지휘자도 희망 콘서트가 대학기금 조성(IR Code 529 College Fund)과 희망통장으로 탁월한 청소년을 후원한다는 취지를 알고 뮤직피스재단에 1만달러를 기증했다.
음악인의 재능기부에 모범을 보여준 금난새 지휘자를 주축으로 대연합 합창단, 그리고 도산필(The DOSAN Philharmonic Orchestra·단장 박상연)도 재능기부에 나섰다. 남가주 중견급 음악인들로 구성된 ‘도산필’은 지난 1월 지퍼홀에서 창단연주회를 통해 한인 사회에 첫 선을 보였다. 정상급 교향악단을 지향하며 매주 화요일 정기연습을 갖고 있다.
‘희망 콘서트’를 총감독하는 윤혜섭 이사장은 “연주회를 위한 연주뿐만 아니라 어린이들과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도산필을 보면서 뮤직피스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의 재능기부 정신과 부합되기에 금난새와 함께 하는 희망 콘서트 협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 (323)692-2068
한국일보 사업국 혹은 티켓 매스터(www.ticketmaster.com)
이메일 musicpeacefoundation@gmail.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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