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안용복 재단 내달 한인축제 기간 부스설치 적극 홍보
경상북도 LA사무소 채홍승 소장(왼쪽부터), (재)안용복 재단 류진환 팀장, 경북 LA사무소 이수근 차장, 독도화가 권영섭씨가 제40회 한인축제에서 운영될 독도 홍보부스에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대한민국 독도에 가보고 싶은 한인들 다 모이세요”경상북도와 (재)안용복재단은 오는 9월26~29일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0회 한인축제에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문화와 함께하는 독도’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홍보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부스 방문자 독도 보내기 이벤트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독도 홍보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 오는 2014년 5월 중 한국에 초청해 독도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용복재단 류진환 팀장은 “이번 행사는 날로 높아져가고 있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야욕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독도가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한편, 조선 숙종 때 독도지킴이 안용복의 독도사랑 정신을 널리 전파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항공료와 독도 여행을 위한 3박4일 체류비를 전액 재단이 부담하는 독도 보내기 이벤트는 물론이고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퍼레이드 행사에 이어 열리는 현지 대학생들의 독도 플래시몹도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남가주 총대학생회 소속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에 맞추어 펼쳐질 독도 플래시몹은 지역민들과 현지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 독도를 알리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경상북도 LA사무소 채홍승 소장은 “지난해 경상북도와 (재)안용복재단은 ‘부스 방문자 독도 초청’ 행사에서 당첨된 3명을 지난 6월 한국으로 초청해 아름다운 독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는데 1명이 개인 사정상 참가를 못했다”며 “올해 당첨자들은 경상북도 차원에서 마련한 3박4일 특별 프로그램에 반드시 참여해 독도체험도 하고 홍보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독도 홍보부스에는 LA에서 독도화가로 활동하는 권영섭 화백과 함께 하는 독도 그림 그리기 대회가 실시될 예정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독도 모형 만들기, 장군복 입고 독도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투호놀이 등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이루어진다.
권영섭 화백은 “이번 대회 수상작 10점과 독도그림 10점을 선별해 오는 10월25일 한국 국회의사당에서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니 보다 많은 이들이 독도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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