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미 전역에서 온 한인들이 모여 애국선열합동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미주한인재단(총회장 박상원)은 13일 오클랜드 수라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9일 오전 11시 SF예수인교회에서 ‘제12회 애국선열합동추모식’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상원 총회장은 "미주한인이민 110주년과 흥사단 창단 100년이 겹친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뜻깊은 해"라며 "미주본토 이민의 시발지이자 독립운동의 본산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합동추모식을 열게 된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총회장은 "추모식은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자랑스런 유산으로 계승하자는 하는 다짐"이라며 "11년간 추모식 개최지였던 LA를 벗어나 처음 타 지역에서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애국선열추모위원장에는 이하전 전 광복회장, 준비위원장에는 강승구 전 EB상의회장, 공동대회장에는 북가주광복회 이종규 회장이 맡았다.
2003년 발족한 미주한인재단은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의 활동을 마감하면서 이를 계승한 단체로 연방의회로부터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지정받았다.
한편 이날 박우서씨가 미주한인재단 SF지역 회장으로 위촉됐다.
▲문의 강승구 준비위원장(510)915-4278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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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재단이 애국선열합동추모식 취지를 설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승구 준비위원장, 박상원 총회장, 박우서 SF회장, 양종민 준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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