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간 하락세 보이다 7월 한달간 32% 껑충
베이지역 차압주택판매가 작년말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7월 한달간 급등세를 보였다. 부동산 시장 조사업체 프로퍼티레이다에 따르면 콘트라코스타, 알라메다, 산마테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7월 한달간 전달과 비교 차압주택판매가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프로퍼티레이다는 이런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차압주택판매 수준은 2007 경제위기때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메들린 스냅 연구원은 “차압주택판매는 거의 바닥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차압주택 거래보다 정상적인 부동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차압주택 거래는 일년전과 비교 지역별로 콘트라코스타에서 295건에서 92건으로, 알라메다카운티에서 240건에서 86건으로, 산타클라라카운티에서 140건에서 57건으로, 산마테오카운티에서 50건에서 25건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상태다. 차압과정의 첫 번째 단계인 ‘Notice of default(NOD)’ 발부는 알라메다 카운티에서 13% 감소한 반면 콘트라코스타, 산마테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소폭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5월 연방정부는 은행에 주택을 차압하기 전 홈오너에게 60일의 융자재조정 기간을 주어질 것을 명령했고 이에따라 차압률이 잠시 감소했지만 금리가 오르고 융자조정기간이 만기되면서 앞으로는 차압률이 조금씩 증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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