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콘스탄트 시의원 상정, 만장일치 통과
▶ 15일 시청 앞에서 기념행사*태극기 게양식
산호세 시의회가 피터 콘스탄트 시의원이 상정한 ‘대한민국 광복절’과 관련한 기념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오늘(15일) 오전 10시부터 산호세 시청 앞 광장에서는 광복절 행사와 함께 태극기 게양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산호세 시의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 결의안’을 비롯한 각종 상정안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한 결과 ‘광복절 기념 결의안’을 10명의 시의원이 모두 찬성하는 만장일치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오자 안건을 상정했던 콘스탄트 시의원조차 "의외다. 만장일치로 채택될 줄은 몰랐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척 리드 시장도 "한국인들이 일본으로부터 받은 압박을 시 의원들이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물"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산호세 시 관계자들도 산호세시가 생긴 이래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광복절(Independence Day)로 의결 하고 기념식과 국기게양식을 한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 나기봉 회장도 "이번 광복절 결의안 채택을 위해 피터 콘스탄트 시의원과 척 리드 산호세 시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을 지속적으로 접촉해서 이 같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광희 기자>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 결의안’이 지난 13일 피터 콘스탄트 시 의원의 주도아래 산호세 시의회에서 통과된 후 척 리드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마이클 그라지 미군 6.25 참전용사 SV회장, 척 리드 시장, 나기봉 회장, 피터 콘스탄트 시의원, 태 김 한인회 관계자)<사진 SV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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