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유력 대권잠룡인 힐러리클린턴(65·사진) 전 국무장관이 하버드대와 예일대 등 유수 대학의 러` 브콜’을 받고 학계 진출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전 장관 측은 최근 미국 내여러 대학의 영입 제안을 놓고 논의를진행하고 있다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14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영입 의사를 타진한 대학은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인 케네디 스쿨과클린턴 전 장관이 로스쿨을 나온 예일대, 딸 첼시가 인연을 맺고 있는 뉴욕대(NYU), 뉴욕시립대(CUNY) 바루크 대학 등이다. 각 학교의 구체적 제안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교수진합류부터 클린턴 전 장관의 이름을 딴교과과정 개설까지 다양하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 측도 대학에 자리를잡는 방안을 향후 행보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닉 메릴 대변인은“ 여러 학문기관이 아이디어를 갖고 연락을 취해 왔다"며“ 각 제안에 응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이 앞으로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면 대학은 차기 행보로 아주 훌륭한 선택지라고 폴리티코는 분석했다. 정식으로 대학에 자리를잡으면, 신뢰성 있는 명분하에 연설과행사 참석 등이 가능한 만큼 보다 수월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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