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한인학부모회(회장 문혜신)는 ‘제13회 어바인 유스 뮤직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음악과 무용 등을 포함해 정해진 시간 내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것들로 오는 9월14일 오디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확정된다.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문혜신 회장은 “다른 경연대회와 달리 참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며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관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축제 형태의 문화행사”라고 설명했다.

어바인 유스 뮤직 페스티벌은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인조 이하의 팀일 경우 한 명 이상이 한인이어야 하고 팀의 50%가 어바인에 거주해야 한다.

공연시간은 5학년 이하 초등학생 부문 5분 이내, 6학년 이상 중학생 부문부터 고등학생 부문까지 7분 이내 이어야 한다. 무용은 학년에 관계없이 7분 이내의 작품이면 된다.

팀 참가자는 팀 내 최고 연장자를 기준으로 참가 연령대가 정해지며 대중음악 그룹도 참가가 가능하다. 오디션은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으며 오디션 전후 심사위원들과의 개인적인 접촉이 확인되면 자격이 박탈된다.

오디션에 통과된 학생들에게는 경연대회 참가 확인증서를 발급하며 각 학년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팀이나 개인에게 100달러 상당의 상품카드가 제공된다. 오디션은 9월14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비전채플에서 개최된다.

한편 어바인 유스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2001년 카운티 정부의 예산감축으로 어려움을 겪던 어바인 교육구 음악 프로그램 기금지원을 위해 한인학부모회에서 마련한 ‘코리안 유스 콘서트’를 계기로 시작됐다. 공연 수익금은 어바인 공립학교재단(IPSF)으로 전달돼 교육기금으로 사용된다 .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www.ikpa.us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후 신청서를 다운받아 9월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949)244-3574나 eunice0134@gmai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