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A 특급기지 실체 인정 라스베가스 북서쪽 확인
미 중앙정보국(CIA)이 특급 비밀기지인 ‘에리어 51’ (Area 51)의 실체를처음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미 정부가 이 기지 내에 외계인과 미확인 비행물체(UFO)의 존재를 은폐해 뒀을 것이라는 UFO 신봉자들의 기대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새로 공개된 CIA 보고서는 에리어51을 냉전 당시 구소련의 공중 감시를담당했던 U-2 정찰기의 시험장소로언급했다고 CNN 방송 등이 전했다.
보고서 상에서 에리어 51은 라스베가스에서 북서쪽으로 125마일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에리어 51 내 외계인 부검실이나우주선 정류장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CIA가 문서 공개를 통해 에리어 51의 존재와 위치를 확인한 것은 처음이지만 이 기지는 이전에도 여러 정부문서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많은 미국인들은 이 기지에 외계인의 시신과 비행체가 보관돼 있다고 믿어오면서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를잡기까지 했다.
CIA의 자료 공개는 정부의 공중 감시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온워싱턴대학 ‘내셔널 시큐리티 아카이브’ (NSA)의 정보공개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NSA 측은 2002년 CIA에 에리어 51에 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지만 상당부분 편집된 내용을 받아서 2005년정보 공개를 재청구했고 몇 주 전 다시 보고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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