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가족선교회’ 여름 프로그램 졸업식에 참석한 밀러 오 부에나팍 부시장, 박윤석 목사, 이지혜 원장, 엘리자베스 스위프트 시장.

부에나팍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들을 위한 셸터인 ‘무지개 가족선교회’(원장 이지혜)는 지난 17일 부에나팍 시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서 진행된 여름 프로그램 졸업식을 가졌다.

이지혜 원장은 “여름방학 동안 오렌지카운티 모텔에서 편모들과 살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서머스쿨을 진행했다”며 “미국에서도 수영복이 없어 수영장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것과 외출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모텔 주차장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는 어린이들이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인 고교생 단체인 ‘굿 핸드 포 원’으로부터 악기 연주법을 배우고 정보경씨로부터 미술을 배웠다.

한편 가정폭력 및 마약·도박중독 여성들을 위한 갱생기관이기도 한 ‘무지개 가족선교회’는 지난 2003년 ‘상처 입은 영혼의 치유와 가정회복을 위한 사랑의 공동체’를 캐치프레이즈로 사역을 시작한 지 8년 만인 지난해 5월에는 ‘도박과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에 지부를 열고 도박중독 한인 여성들을 위해 사역을 하고 있다.

무지개 선교회 (323)350-3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