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사무국장 윤희주)가 오렌지카운티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인 비평의식과 올바른 리더십 함양을 위해 개최한 청소년 여름캠프를 지난 7월5일부터 8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풀러튼 마가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정의와 봉사, 자기 표현과 문화 그리고 정체성 교육 등의 카테고리로 진행됐으며 웍샵과 강의를 통한 사회 이슈 교육, 대학생들과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과 만남을 통해 비전 제시, 독서와 토론, 사색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점 인식법 등이 교육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그레이시 김양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들의 뿌리에 대해서만 배운 것이 아니다”며 “사회정의가 무엇인지, 사회 속에서 시민운동이 왜 필요하고 사회정의 실현이 우리 삶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민족학교 이현규 특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참가한 학생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열심히 토론하고 자신의 의사를 찾아가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민족학교의 이번 청소년 프로그램은 풀러튼을 중심으로 OC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샤론 콱 실바 가주 하원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 이슈들이 어떻게 주 정책에 반영되고 실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이수자들에게 샤론 콱 실바 가주 하원의원이 이수증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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