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동안 문을 닫았던 랜초쿠카몽가시에 있는 쿠카몽가 밸리 수도국 식수 정화시설이 공사 후 내년에 다시 오픈할 전망이다.

지난 1997년 쿠카몽가 크릭 근처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는 이 시설은 마운틴으로 나오는 눈 녹은 물들을 식수로 만들어왔다. 이 공장은 하루에 300만갤런을 공급해 왔으며, 지난 2010년 폭우로 인해 계곡 잡동사니들이 공장의 밸브를 막아 가동이 중단됐다. 지난 2003년에는 그랜드 프릭스 화재로 인한 잡동사니들이 물 밸브를 막은 후 공장이 폐쇄됐었다.

올해 당국은 잡동사니로 인해서 막힌 밸브를 새로운 정화 시스템으로 바꿀 예정이다. 수도국의 수석 오퍼레이팅 오피서 존 보슬러는 “폭우가 심해도 가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시설을 바꿀 것”이라며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서플라이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드는 예산은 426만달러이며, 이 예산 가운데 일부는 연방 응급 매니지먼트 그랜트로부터 충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