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일을 할 때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끼고 삶의 희열을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최고대학의 학벌에 존경받는 교사생활을 이십 년 가까이 해오다 미국으로 건너와 살다보니 그래도 무엇인가 버젓한 자격증 하나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리얼터 공부를 해서 부동산업계에 뛰어 들었다는 프리마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한경미 리얼터.
처음에는 자격증만 따 놓겠다고 했으나 막상 자격증을 소지하게 되니 자격증을 녹슬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결국 부동산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고 밝혔다.
처음 일을 시작할땐 무척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최고 학벌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였는데 내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 다른 사람의 상황에 맞춰 내 판단이 아닌 고객의 판단을 존중하면서 일을 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한 씨는 이와 관련 "리얼터 직업은 나에게 인격을 성숙시켜주는 장이기도 했다"고 말한다.
새로운 직업에서의 성공은 그저 주어지는 게 아니었기에 일을 하는 가운데서도 숏세일과 차압을 공부해서 SFR( Short sale and Foreclosure Resource Certification) 자격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그리고 인컴 프로퍼티 공부를 통해 어떻게 하면 고객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킬지에 대한 모색은 물론이거니와 매일 경제 컬럼을 읽으면서 잘못된 지식이나 정보를 바로 잡고 새로운 정보를 빨리 접하려고 노력하고 있음도 밝혔다.
한경미 리얼터는 "리얼터로서 한 가정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일, 사업체를 돕는 일을 더욱 가치있는 일로 생각하고 운전대를 잡고 길을 누비고 다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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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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