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 파워 조사, 리워드 등 뛰어나 7년연속 1위
<자료출처: J.D파워>
미국인들이 크레딧카드 중 아멕스(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가 22일 발표한 ‘2013 미국 크레딧카드 만족도 조사’에서 아멕스가 1,000점 만점에 816점으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카드약관(credit card terms), 대금 청구 및 지불(billing and payment), 리워드, 혜택, 문제해결(problem resolution), 상호작용(interaction) 등 여섯 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아멕스 사용자들은 특히 리워드, 혜택, 청구 및 지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812점을 받은 디스커버, 3위는 783점을 받은 체이스가 각각 차지했다.<표 참조> 대형은행 중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749점으로 8위에 그쳤고 시티는 741점(10위)으로 하위 그룹에 속했다. 올해 소비자 만족도 평균은 767점으로 작년 대비 14점 높았다.
보고서는 또한 소비자들이 카드 약관과 리워드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응답자의 47%만이 약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73%와 31%는 이자율과 연체 수수료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다. 자신이 사용하는 크레딧카드의 리워드 제도에 대해 59%가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의 33%는 인지조차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맡은 J.D파워의 짐 밀러 은행서비스부 시니어 디렉터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더 좋은 리워드와 혜택을 받기 위해 카드를 바꾸는데 정작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리워드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카드사들은 소비자들과 좀 더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6월동안 크레딧카드 사용자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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