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헌트 브랜치 도서관’(Hunt Branch Library) 임대(본보 2013년 6월26일 A16면)에 대한 결정이 반대여론에 부딪쳐 오는 10월로 미뤄진 가운데 헌트 도서관 운영이 불확실한 상태로 남게 됐다.
풀러튼 시의회는 지난 20일 모임을 갖고 논의 끝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10월1일 시의회를 통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지역 주민 제인 렌드스는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이 다시 문을 열 것으로 기대했다”며 “임대조치는 다시 문을 열겠다는 의지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샌 파덴은 “계약서에 따르면 한 달 렌트가 1스퀘어피트 당 25센트에 불과하다”며 “이 임대조건보다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조 펠츠 매니저는 시 소유건물은 지역의 비영리 단체들에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해 온 것인 관례라고 답했고 은혜한인교회 역시 도서관 일부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도서관 외부와 내부 경비를 지원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어 렌트 비용은 적정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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