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하원 출마 영 김 후보 기금모금 행사… 각계 400여명 참석
영 김(왼쪽 4번째) 후보와 에드 로이스(왼쪽 5번째) 연방 하원의원이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캘리포니아주를 친 비즈니스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가주 하원의원(65지구) 선거에 출마하는 영 김(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보좌관ㆍ공화당)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6시 풀러튼에 있는 하워드 존슨 호텔 및 컨퍼런스 센터에서 4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기금모금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 김 후보는 “친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을 주지 않는) 각종 규제를 없앨 것”이라며 “캘리포니아주가 예전의 골든 스테이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누구보다도 이번에 출마한 가주 하원의원 지역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며 “지난번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빼앗긴 이 자리를 공화당에서 반드시 되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은 “이 지역 가주 하원의원 후보로 영 김씨보다 더 나은 후보가 없고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며 “열정을 가진 그녀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후보이다”고 치하했다.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은 또 “공화당과 민주당 유권자들이 거의 절반인 이 지역구에서 영 김 후보는 히스패닉(30%), 백인(30%), 아시안(30%) 계층으로부터 골고루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명기 밝은 미래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영 김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해왔다”며 “이제는 영 김 후보가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영 김 후보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영 김 후보가 출마한 가주 하원 65지구 지역구는 풀러튼과 부에나팍, 라팔마, 사이프레스, 스탠튼, 서부 애나하임이 포함된 지역으로 북부 OC 중 대부분의 한인 밀집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샤론 콱 실바(민주당)가 현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영 김 후보는 지난번 기금모금 행사에서 15만달러를 모금한데 이어서 이날 행사에서도 약 15만달러를 모금했다. 김 후보는 올해 12월까지 50만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 사무실에 의하면 김 후보는 현재 100명 이상의 선출직 공무원들로부터 공식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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