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동절 연휴동안 가주에서 390만명이 최소한 50마일 이상 여행길에 오를 예정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최근 공개한 노동절 연휴 여행 관측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때 최소한 50마일을 이동하며 여행을 떠나는 가주 주민 390만 명에 이를 전망이고 이는 작년보다 6.2%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로버트 달베넷 AAA 프레시던트는 “AAA는 이번 연휴 여행객 증가는 향상된 소비자심리와 부동산시장 회복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다”며 “여유가 생기면서 많은 미국인들이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전국적으로도 역시 전년대비 4% 이상 늘어난 3,400만명이 장거리 여행에 나설 것이라고 AAA측은 전망했다.
AAA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연휴에 여행객 중 85%가 자동차를 이용하고 항공기 이용객은 작년보다 3% 증가할 전망이다. 또 여행객 중 46%는 30일(금)에 떠나고 43%는 9월 2일(월) 돌아올 예정이며 평균 여행길은 594마일이고 개인당 평균 804달러를 여행경비로 소비할 것으로 분석됐다. 개스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낮은 수준이라 여행객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동차 렌탈가격은 작년보다 32% 상승한 평균 51달러며 평균 항공료도 작년의 205달러에서 214달러로 껑충 뛸 예정이다. 평균 호텔비용도 작년의 154달러에서 161달러로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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