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를 맞아 사우스베이를 포함해 베이지역 곳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9월 2일(화)까지 가주 115개 경찰소가 참여하는 ‘End of Summer’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HP는 산타클라라 카운티를 비롯해 베이지역 곳곳에서 음주단속 구간이 세워질 예정이며 13개 음주단속기관은 트위터(#Avoid13)를 통해 단속구간의 위치를 공개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총 774명이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었다며 음주검문에 걸리면 면허정지, 벌금, 자동차 견인, 음주운전 수업, 자동차보험료 인상 등 1만여 달러에 이르는 금전적 손해는 물론이고 구치소에서 하룻밤을 지새워야 하고 기록에 남는 등 피해가 막심할 것이라며 음주시 반드시 지정운전자와 동행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산타클라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벌인 음주운전 단속에서 총 197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고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255명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라고 밝혔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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