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이민 110주년과 흥사단 창단 100주년을 맞아 조국독립에 헌신한 이민 선조들을 추모하는 기념 행사가 29일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에서 열렸다.
미주한인재단USA(총회장 박상원)가 주관하고 SF지회(회장 박우서)가 주최한 ‘제 12회 애국선열 합동추모식’에 미 전역에서 온 한인들이 참여해 이민선조들의 고귀한 조국애 정신을 되새겼다. 박상원 총회장은 "샌프란시스코는 대한민국 이민 역사를 시작한 출발지이자 희망의 본고장이다"며 "많은 한인 이민자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바쳐 일한 선조들의 얼을 잊지 않고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애국선열 후손 대상은 도산 안창호 선생과 함께 흥사단으로 활동한 장리욱 박사의 손자 장형욱 흥사단 단우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미주한인재단의 김두남 뉴멕시코 회장, 병자가 파사데나 회장, SF노인회 김관희 회장, SF한인회 김대부 이사장 등이 참가했다.
<이화은 기자>
애국선열 추모식이 29일 오전 11시 SF예수인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미주한인재단의 박상원 총회장(왼쪽)이 김대형 총괄본부장(가운데)과 함께 장형욱 홍사단 단우에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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