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연방 하원의원(민주당)을 만나, 양국간의 교역 및 인적 교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누ㅏ나누고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한동만 총영사는 몬트레이 시청사내 샘 파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전 60주년을 맞아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에 대한 한국정부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국간의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하여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교역량 증가와 우수한 인적 교류 확대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1시간 가량의 진지한 논의를 하였다.
한동만 총영사는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60년 만에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여, 현재 미국의 7번째, 캘리포니아 주의 5번째 큰 교역 국가로, 한미FTA를 통하여 양국간의 교역량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한 총영사는 미국 내 한인 유학생 확대 유치 방안에 대한 샘 파 의원의 질문에 “한국유학생들이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 하고, 취업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적인 보장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전문직 비자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미국 내 한인 유학생 수가 7만2천명인데 그 중 2만명이 미국의 최첨단 IT산업에 꼭 필요한 인재들이며, 미 의회에 상정된 ‘한국 파트너 법’(한국인 전용 전문직 비자쿼터를현재 3,500명에서 15,000명으로 확대하는 법안)의 통과에 위한 샘 파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한 총영사는 샘 파 의원과의 자리를 주선한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과 문 이 한국어 발전 추진위원회 회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미국 내 한인 위상 발전에 대한 총영사관으로써의 최선의 노력을 약속하였다.
<이수경 기자>
한동만 총영사는 샘 파 연방하원의원을 만나 한미관계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광호 영사, 이응찬 한인회장, 한동만 총영사, 샘 파 의원, 문순찬 몬트레이 한국학교 이사장, 문 이 한국어 발전 추진위원회 회장(왼쪽부터)이 면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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