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멘토링 세미나 강사했던 손귀영 UN 기획국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지난 8월24일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오득재)에서 주최한 한인 청소년 멘토링 세미나 주강사로 참여한 유엔 인도적 지원조정실(OCHA) 손귀엽 총괄기획국장(사진)은 꿈을 꾸는 청소년들에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손귀엽 국장은 “실수나 실패로부터 배우려는 자세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여유를 주고, 창의력과 혁신을 시험해 볼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귀엽 국장은 지난 1994년 유엔 개발계획(UNDP)의 실무자로 소말리아에서 일을 시작했다. 가장 낮은 직급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17년 동안 라오스, 미국,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근무하고, 2011년 현재 근무하고 있는 유엔 OCHA로 옮겨 실무자 출신으로 가장 높은 관료직인 총괄국장에 올랐다. 손 국장이 총괄하는 유엔 OCHA는 전 세계 자연재해나 무력분쟁이 일어나는 곳에 구호금을 조정해 지원하기도 하고 정부나 NGO들이 필요한 인도적 지원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중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손귀엽 국장은 자폐아동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스펙트럼 호프 재단의 세실리아 장 대표와 시누이 관계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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