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연말까지 추가로 상승, 최소 5%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 가능성과 미국 고용 증가세의 둔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프로그램 축소 등의 악재가 있지만 미국 경제 자체가 워낙 좋기 때문에 주가지수를 좀 더 밀어올릴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시장전략가는 2일 뉴욕포스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경제 성장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남은 4개월간 주가가 최소한 5% 정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경제가 내년부터 2016년까지 최소한 3%의 실질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09년부터 시작된 하방 성장세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오크람 파이낸셜그룹의 창엄자인 쿨런 로체 대표는 "지금은 완전히 장밋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최악의 상황도 아닌 과도기"라며 이런 견해에 힘을 보탰다.그는 오는 12월31일까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1,700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3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3.65포인트(0.16%) 뛴 14,833.96에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80포인트(0.42%) 높은 1,639.7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2.74포인트(0.63%) 오른 3,612.61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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